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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전통고가구, 국내 최초로 덴마크 왕실에 놓여지다 - 예멋고가구갤러리

      한국의 전통고가구 머릿장 한 점이 국내 최초로 유럽 덴마크 왕실에 놓여졌습니다.
      이는 지난 5월 11일 국빈자격으로 처음 내한한 프레데릭 크리스티안(Frederik Andre Henrik Christian) 덴마크 왕세자 부부가 자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거장 핀 율(Finn Juhl)의 탄생 100주년전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통의동 소재 대림미술관을 찾았으며, 프레데릭 왕세자는 이번 전시에 한국전통가구를 대표하여 전시참여한 예멋고가구연구소의 전통고가구 작품에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인해 예멋고가구연구소의 전통목가구 머릿장 한 점을 덴마크왕실에 입궁하게 되었다.


       
      덴마크왕실은 특히 유럽 각국의 왕실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또한, 한국전통고가구가 유럽왕실에 놓이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입니다.

      덴마크왕실에 입궁된 머릿장은 예멋고가구연구소에서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를 위해 단 한 점만 특별히 제작하였으며, 특히 가장 한국적인 고가구를 표현하기위해 안상문(眼象紋), 여의두문(如意頭紋) 문양을 음각으로 정성껏 새겨 넣었고, 아껴놓았던 고재목을 사용하여 최대한 조선시대 머릿장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머릿장은 조선시대에 사랑방에서 사대부가 머리맡에 두고 귀중품을 수납하였던 단층장의 형태로써, 반닫이, 사방탁자, 돈궤와 더불어 한국 목가구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신건 예멋고가구연구소 대표는 “화려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멋을 나타내는 한국 전통고가구가 가구로서의 기능에 충실하며 소박하고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가구와 여러 면에서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고,. 특히 한국 골동품 고가구와 유럽빈티지 가구들을 고가구 수리복원작업을 하면서 옛가구들을 마주하다보면 제작기법에서도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고 말합니다. 이는 유럽과 우리의 생활방식과 환경은 각각 다르지만 결국 좋은 가구를 만들려고 하는 노력은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예멋고가구연구소에는 이번 덴마크왕실에 한국전통가구 입궁을 기념하여, ‘덴마크왕실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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