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중요민속자료 제186호 함양 일두(정여창)고택(一 鄭汝昌古宅 )
      조선시대 양반을 평할때 [좌안동 우함양]이라는 말을 하는데 우함양의 대표주자였던 일두 정여창(一 鄭汝昌古宅)선생.
      조선 성종(成宗) 때의 대학자인 문헌공(文獻公) 일두(一) 정여창(鄭汝昌)의 고택(古宅)으로, 1984년 1월 10일 중요민속자료 제18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지금의 건물은 대부분 정여창의 사후(死後)인 1570년대에 후손들이 중건한 것입니다. 지정 당시에는 가옥 소유자의 이름을 따라 함양정병호가옥(咸陽鄭炳鎬家屋)이라 하였으나, 이 가옥이 문헌공 일두 정여창의 생가지에 중건한 것임을 반영하여, 2007년 1월 그의 호를 따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습니다.

      3천여 평의 대지에 12동(棟)의 건물이 배치된 남도지방의 대표적인 양반 고택으로 솟을대문에 문패가 4개나 걸려 있습니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ㄱ’자형이고 납도리 3량가의 홑처마 맞배지붕집이다. 가늘고 긴 석주(石柱)를 초석으로 삼았으며, ‘문헌세가(文獻世家)’‘충효절의(忠孝節義)’,‘백세청풍(白世淸風)’ 등의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사랑채 끝 담장 아래에 석가산(石假山)의 원치(園治)를 조성하여 안에서 바라보며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ㅡ’자형의 큼직한 안채는 정면 7칸, 측면 1.5칸으로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고, 뒤편에는 정면 3칸, 측면 1.5칸의 가묘(家廟)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가묘 동쪽에 정면 2칸, 측면 1칸의 광채가 있습니다. 또한 퇴락된 와가(瓦家)들이 많은 하동정씨(河東鄭氏) 집성촌에 있습니다.


         


예멋 상표권 및 저작권 안내

고가구수리복원